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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철은 U-bahn 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전철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고, 지하철이라고 부른다.
내가 굳이 전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독일의 전철은 지하로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지하철이라고 부르면 이상하지 않은가??
( 가끔 지하로 다닌긴 함. )
독일의 전철 시스템은 주변 국가의 시스템과 거의 유사하므로
독일것만 알아부면 주변 국가에서도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S-bahn 이라는것도 있는데, 이것의 위치가 애매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소속은 철도청인데, 운영방식은 지하철과 비슷하다.
한줄로 요약하면.
U-bahn은 우리나라의 통상적인 지하철.
S-bahn은 지하철같이 운영되는데, 무궁화호? 신분당선? 같은 그런것?
어떻게 탈까?
내가 타고자 하는 노선의 색상을 파악하거나, 호선 번호를 파악한후,
방향은 해당 노선의 마지막 역이름이 전철의 앞에 써있다.
예를 들면, S6 하면 S-bahn 6호선인것이다.
전철이 들어올때 맨앞에 마지막 역이름이 이마에 써있으므로, 방향을 헷갈리지 말도록.
독일의 전철 노선도를 보면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노선들이 선로를 공유하는 노선이 많아서 그럼
선로를 공유한다는건? 같은 노선으로 다니므로 그걸 다 표현하려고 하니 복잡해 보임.
대신에, 그런 노선은 환승이 편함. 내리고 그자리에서 기다리면 됨.
요금은?
한번 타고 끝나는게 있고 ( 2시간제한이 있었던것 같음 )
24시간, 48시간 등 무제한 권이 있다. ( 무제한권은 내가 표를 tag 한 시간부터 )
그리고, 4번탈수 있는 4회권도 있다. ( 펀칭기에 4번까지 tag할수 있도록 되어 있음 )
표는 역사에서 살수 있으며, 타기전에 우리나라 표 넣듯이 펀칭기에 "딸깍" 찍어야 한다.
전철 안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두군데 다있는건지, 한군데만 있는건진 잘 모르겠음.
아무도 검사하지 않지만, 태그되어 있지 않은 표를 가지고 있거나, 표가 없으면
무시무시한 벌금형이 처해진다.
마지막으로 주의할점은 Zone이라는것이 있어서 Zone에 따라서 요금이 틀려지는데,
( 쉽게 이해하려면, 우리나라의 구간요금? 같은 개념임. 거리가 멀어질 수록 구간요금이 달라지듯이 )
내가 가려는 곳이 Zone을 몇단계까지 벗어나는지 확인하고 표를 끊어야 함.
대부분의 다운타운은 1Zone 안에서 벗어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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