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 4차

 

 

 

 

잠실 우성4차에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론 만족하며 살았던 곳입니다.

잠실에서 내가 최고로 뽑는 아파트는 아시아선수촌입니다.

하지만, 비싸서....우성4차를 선택하게 되었고 가성비로는 괜찮습니다.

 

운동겸 산책 코스는 간단하게 할때는 아시아공원코스가 있습니다.

유수지부터해서 아시아선수촌과 우성아파트사이를 지나 아시아 공원까지 가는길 자체도 나무가 많고 한적하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코스죠.

이렇게 돌아오면 40분 코스정도 됩니다.

 

1시간 정도 잡고 운동코스로는 양재천조깅코스를 이용하거나 석천호수를 서호,동호 한바뀌도는 코스를 이용합니다.

자전거로는 바로 옆이 탄천이기 때문에 양재천코스, 탄천코스, 한강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용으로는 한강공원에 가서 텐트치고 놀구요.

( 탄천동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한강공원까지 신호안걸리면 5분에도 갈수 있습니다. )

코엑스나, 월드타워도 자주 이용합니다. 모두 실내이기 때문에 여름, 겨울에좋습니다.

봄,가을 날씨 좋을때는 주로 올림픽 공원을 이용합니다.

 

참, 수서역이 차로가면신호만 잘받으면 6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대중교통으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올때는 한번에 오는 광역버스가 있습니다.

2023년 삼성역에 STR이나 GTX 개통하면 수서역을 갈필요는 없습니다.

 

이부분이 잠실우성4차의 미래가치가 있는 부분인데요.

5년,10년후면 삼성역+종합운동장 일대가 서울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서울역보다 더좋은 철도교통망이 갖춰지고, 서울 어디보다도 광역버스가 많이 다닐거고, 

쇼핑, 문화, 전시, 여가 등 대규모 업무시설이 밀집할겁니다.

그곳을 지하철로 1정거장 혹은 2정거장이면 갈수 있다는것이죠.

(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아시아 선수촌이 더 좋습니다 )

 

이글을 쓰는 시점까지 9호선이 개통되지 않았기에,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하는데 빠른걸음으로 늘 다니다 보면 15분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출근길 운동겸 저는 걸어다닙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지만, 시간상으로 보면 비슷합니다. 그리고 버스가 출근시간대 사람이 많아서 못탈수도 있습니다. ( 빨리 9호선이 개통되어야.. )

 

저는 걷는걸 좋아합니다. 건강때문이지요 너무 걸을 일이 없어서,

그래서 걷거나, 자전거로 생활하는 반경이 강남쪽으로는 은마아파트, 코엑스, 삼성병원

송파쪽으로는 월드타워, 올림픽공원, 가락시장 정도될것 같네요.

 

송파구가 가전거 타기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송파구는 산과 언덕이 없습니다.

거의 다 평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전거 길도 서울에서 가장 잘되어 있습니다.

 

어릴때는 동네에 공터가 있어서 거기서 야구도 하고 놀곤 했죠..

우성4차도 옆에 유수지라는 공터가 있습니다. 공원이라고 꾸며놨는데 공원역활은 못하구요 그냥 공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공터에서 톱질하거나, 락카칠 페인트칠할때 이용하구요.  사포칠 할때도 이용합니다.

화분 흙버릴때도 이용하구요 ㅡㅡ;   차 세워놓고 차량 DIY 하거나 간단한 수리할때도 작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요즘은 개 키우는 집들이 많아서 개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공터이기 때문에 놀러오는 곳이 아니라서 개들을 그냥 풀어놓더라구요.

그럼, 개들이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개들이 공터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불법이긴하지만 드론 날리는 사람들도 있구요. RC카 놀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공터가 없어진지 오래 입니다. 

집옆에 공터가 있다는건 공원못지 않게 큰장점입니다.

 

참, 마트는 자주가는 곳은 장지동 이마트입니다.

가까운곳은 잠실 롯데마트인데 거긴 너무 복잡하고 그다음은 잠실 홈플러스인데 이마트를 가는 이유는

탄천동로를 이용하면 그렇게 멀지 않고, 1개층에 다있어서 편합니다. 자전거로 마트갈때는 홈플러스를 갑니다.

 

병원은 삼성병원과, 아산병원을 차로 15분안에 갈수 있습니다.

 

장점

 - 잠실에서 다른 단지보다 가격이 싸다.

 - 잠실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잠실 강남생활권을 누릴수 있다.

 - 대로변에 접하고 있지 않고, 메인에 있지 않아서 도심의 복잡성으로 인한 피로도가 덜하다

 - 바로 옆에 유수지라는 공터가 있다.

   ( 공터의 장점을 모르시는 분들은 패스 )

 -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고, 남향쪽으로 탄천이 있어서 앞동과 일부 동들의 경우 조망이 막히지 않는다.

 

단점

 - 잠실의 메인 도로에 접해 있지 않아서 잠실하면 떠오르는 많은 버스를 이용하려면 올림픽로까지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환승

    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10분정도는 잠실 메인보다 더 걸림.

 - 주변이 아파트 단지가 아니여서 잠실의 대단위 아파트 분위기가 안남. 

   ( 그래서 잠실에서 가격이 쌈 )

 - 강남(대치동, 개포동, 일원동 방향 ) 이 가까운데도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시간이 많이 걸림. 바로 학여울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많지 않음

   대부분이 종합운동장을 경유함.

    ( 학여울역을 걸어가는것이 빠를때도 있음 ㅡㅡ; )

 -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2중 주차를 빼곡히 한다.

   ( 퇴근시간 이후에 차를 가져오면, (9시~10시이후) 아파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녀야 함,  오랜기간 노하우가 생기면 자주비는 자리를 알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