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lpgi 단점

[2017.11.14]

 

올란도 lpgi를 5개월 몰았다.

현재, 5000km 정도 몰았다.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미션빼고는 다 괜찮다.

그럼, 미션만 이야기 하겠다.

 

올란도 lpg 미션은 gen2다.

디젤은 gen3이므로 아래 느낌과 다를수 있으므로 참고 하세요.

 

1단에서의 미션이 맘에 안든다.

그이후는 그냥 보통 미션이다.

즉, 저속에서의 미션운행은 좋진 않다.

 

참고로, 올란도 디젤과 lpg의 미션은 같은 gen2라 하더라도

속도별 단수레벨배치는 동일하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lpg의 딸리는 출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저속에서의 단수를 더 조밀하게 한걸로 압니다.

( 이걸로 인해서 아래의 증상이 나오는것 같음 )

 

증상은, 급브레이크로 속도 저하시 바로 미션이 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만 치솟고 차가 더디게 나가는 증상이 있다 ( 이건 급속도 저하후, 1~2초정도 텀을 두고 가속 페달을 살살

밝으면 어느정도 해결이됨 )

예를들면, 막 달려오다가 급브레이크 밝고 속도가 20km 이하로 막떨어질때

보통때는 기어가 2단에 물려야 정상인데, 간혹 1단까지 떨어질때가 있다.

이경우, 다시 악셀을 밝으면 2단속도에서 1단에 물려있으니 rpm이 많이 올라가겠죠?

그것까진 이해가 가는데, 기어가 2단에 변경될때까지 차가 안나가는 느낌이다.

 

운전을 양반처럼 하시는 분들은 이런경우가 재현이 거의 안될것 같고,

급하게 하시는 분들은 이런증상이 간혈적으로 나올수 있다.

나는 성향이 중간정도인데, 지금은 급정거를 잘 안하고, 발컨으로 익숙해져서

이런 증상이 거의 나타타지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미션 빼고는 추천하고 싶은 차다.